▲ 비키니를 입은 젊은 여성들이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
영화팬 "영화나 잘 만들어라" 일침중국의 한 영화제작사가 자사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비키니 마케팅을 펼치는 무리수를 뒀다가 영화팬들의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중국 전역에서 최근 개봉된 '추수이푸룽(出水芙蓉, The Fantastic Water Babes)'의 제작사는 지난 9일 칭다오(青岛) 화천(华臣)영화관을 비롯해 칭다오 지역 영화관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오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벤트 첫날, 실제로 화천영화관에 5명의 젊은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만을 입고 영화관을 찾아 큰 화제가 됐다.하지만 이벤트는 지역언론을 비롯해 일부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을 뿐 많은 영화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한 관람객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이 일반 고객이 아닌 주최측에서 고용한 모델들 같다"며 "유치할 뿐더러 영화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또 칭다오의 한 네티즌은 "영화는 홍보방식도 가지가지"라며 "영화의 질을 높이는데 더 신경쓰길 바란다"고 비꼬았다.홍콩영화인 '추수이추룽'은 수영장을 배경으로 애정극이다.출처: 온바오